가정과 생태환경

바티칸시국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라진다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9-08-01 (목) 15:29
ㆍ조회: 28      
비닐·페트병·숟가락·풍선 등
재고 소진 후 전면 판매 금지
70~75%까지 재활용 목표로


바티칸 CNS】 바티칸시국이 현재 시중에 공급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이 다 소진되면 더 이상 플라스틱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바티칸시국의 정원 관리와 쓰레기 처리 업무를 관할하는 바티칸정원관리소의 라파엘 이냐시오 토르니니 소장은 7월 16일 “지난 5월 유럽연합이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지만, 바티칸시국은 이미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제한해오고 있으며 머지않아 더는 판매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토르니니 소장은 “바티칸시국은 가급적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재고 제품이 소진되고 나면 더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이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티칸시국이 판매를 금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는 비닐봉투와 페트병, 일회용 숟가락, 빨대, 풍선 등이 포함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2016년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유럽 해안을 오염시키는 상위 5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담배꽁초, 물병 및 뚜껑, 음식 포장재, 면봉, 물티슈다.

바티칸시국은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08년에는 교황 알현장인 바오로 6세 홀의 지붕에 태양광을 위한 패널을 설치하기도 했다. 토르니니 소장은 장관은 2008년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한 후 쓰레기의 55%가 이탈리아의 민간 사업자를 통해 재활용되고 있으며, 시국은 쓰레기의 70~75%까지 재활용하는 유럽연합 기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티칸시국 주민은 1000명도 안 되지만 교황청 직원과 수많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매년 1000톤 정도 처리하고 있다.




가톨릭신문

발행일2019-07-28 [제3155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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