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생명분과

활동 매뉴얼

교회의 사명에 응답하는 가정공동체 만들기

교회의 사명 ‘예언직, 사제직, 왕직’에 응답하며, 가정공동체가 그 사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 예언직에 참여하는 가정공동체

    “그리스도인 가정은 복음을 믿고, 복음을 선포하는 공동체입니다.”
    가정은 교회처럼, 복음이 전달되는 곳이며, 복음이 빛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명을 의식하고 있는 가정은 모든 가족이 복음 선교를 하는 것이고, 동시에 복음화 되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스도인 부부와 부모는 사랑과 생명의 선교사로서,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도록 교육함으로써 교회의 선교임무에 특별하게 이바지해야 합니다.

    다음은 예언직에 참여하는 가정공동체의 활동 사항과 관련한 간략한 예시 입니다:
    • 신앙이 없는 가족들에게 신앙의 산 증거를 보여주기
    • 신자 재교육 프로그램(예를 들면 성경공부, 혼인과 가정에 관련한 교회의 가르침과 가정과 생명 관련 교육프로그램 수강 등)에 적극적 참여 및 홍보하기
    • 유년기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의 자녀들에게 교리교육 지도 및 주일학교 참석 인도하기
    • 외짝교우 인도하기
    • 혼인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혼인강좌 및 약혼자주말권해주기
    • 유아세례의 중요성을 이웃에게 전하기
  • 사제직에 참여하는 가정공동체

    “그리스도인 가정은 하느님과 대화하는 공동체입니다.”
    믿고 복음을 선포하는 공동체인 교회는 영원한 계약의 대사제이신 그리스도의 위력에 참여하는 사제직 백성이고, 그리스도인 가정은 사제적 백성의 일부가 됩니다. 세례성사에서 나오고 혼인성사에서 수행되는 신자의 사제직은, 부부와 가정이 가지는 사제적 소명과 사명의 기초가 되는 것이며, 그들의 그 소명으로 매일의 삶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만한 신령한 제사”로 변경됩니다.

    성사와 일상의 삶을 봉헌하고, 기도생활을 통해 하느님과 대화할 소명에 응답하는 것은 사제적 역할에 충실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가정의 충실한 응답은 자신을 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교회공동체와 세계를 성화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가정의 성화 역할은 세례성사에 그 기반을 두고, 성체성사에서 최상의 표현을 발견합니다.”

    다음은 사제직에 참여하는 가정공동체의 활동사항과 관련한 간단한 예시 입니다:
    • 주일과 축일의 성찬 전례와 다른 성사들(예: 어린이들의 그리스도교 입문성사, 혼인을 앞둔 이들에게 혼인성사 등)에 참여합니다.
    • 하느님 말씀의 봉독과 묵상, 성사를 받을 준비, 예수 성심에 대한 신심, 성모신심, 식사 전후의 기도, 대중 신심의 준수 등.
    • 유년기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의 자녀들에게 교리교육 지도 및 주일학교 참석 인도하기

    어머니들이여!
    당신들은 자녀들에게 그리스도인의 기도를 가르칩니까?
    당신들은 자녀들이 어릴 때 고해, 영성체, 견진 등의 성사를 받도록 준비시킵니까?
    당신들은 자녀들이 병들었을 때에 그리스도의 고통을 생각하고 동정 성모님과 성인들의 도움을 청하도록 그들을 격려합니까?
    당신들은 묵주기도를 함께 바칩니까?
    그리고 아버지들이여!
    당신들은 가끔이라도 자녀들과 함께 기도합니까?
    당신들의 생각과 행동에 바탕을 둔 정직한 모범이 약간의 공동기도와 합쳐지기만 하면, 생활을 위한 교훈이 되고 매우 가치 있는 예배행위가 됩니다.
    이렇게 해서 당신들은 집안에 평화를 가져오고 교회를 건설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성 바오로 6세

  • 왕직에 참여하는 가정공동체

    “그리스도인 가정은 인간에게 봉사하는 공동체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하느님의 사랑을 부어주셨기에(로마5,5 참조),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법칙은 성문화된 법전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을 고무하시고 지도하시는 성령의 법(로마 8,2 참조)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특별히 그리스도인 부부와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삶의 지침과 법칙은 혼인성사를 받을 때에 그들의 마음에 부어진 예수님의 성령(사랑의 복음적 법칙)입니다.

    성령의 새로운 법칙으로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교회와 긴밀한 일치를 이루며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봉사를 실천할 소명을 받습니다. 이것은 마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봉사하심으로써(마르 10,45 참조) 자신의 왕적 위력을 발휘하시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가정과 이웃에게 봉사를 실천하며 주님의 왕직에 참여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맞이하고 존경하며 봉사할 뿐만 아니라, 인간이며 하느님의 자녀인 각자 안에서 존엄성을 인정합니다. 이것은 특별히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먼저 출발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남편과 아내는 그들 안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왕직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인 가정은 가난한 이, 병약자, 고통을 당하거나 불의하게 취급당하는 사람들 안에서 그리스도의 얼굴을 찾을 줄 알고, 그들에게 사랑으로 다가가며, 봉사해야 합니다.

    다음은 왕직에 참여하는 가정공동체의 활동사항과 관련한 간략한 예시 입니다
    • 남편과 아내는 서로가 서로를 통해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하도록 노력한다.
    • 부부는 자녀들을 자신의 소유물처럼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모습을 통해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하도록 한다.
    • 본당 공동체와 이웃 안에서 가난한 이들과 병든이들 그리고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기쁘게 맞아들이고, 그들에게 사랑의 봉사를 실천한다.
    •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자연보호하고 생태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교구 가정사목부에 응답하는 본당 가정·생명분과
  • 교구 가정사목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혼인과 가정과 생명에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합니다.
  • 1년회 (1회 이상) 교구 가정사목부에서 진행하는 가정·생명분과장연수에 참석하여 혼인과 가정과 생명에 대한 시대의 흐름과 교회의 가르침을 배웁니다.
  • 교구 가정사목부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여 혼인과 가정 그리고 생명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과 여러 자료들을 공유합니다.
  • 본당 신자들에게 ME주말을 소개하고, ME 사도직 프로그램을 적극 개설합니다.
  • 본당신부님과 협의하여 예비자교리와 견진교리에 가정·생명복음화학교를 개설합니다.
  • 5월 가정의 달과 12월 성가정대축일에 혼인갱신식을 준비합니다.
  • 혼인을 앞둔 예비부부나 혼인장애중인 신자들에게 카나혼인강좌를 권해줍니다.
  • 초.중.고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사랑과 생명에 대한 교육을 권합니다.
  • 청년들에게 선택주말을 소개해 주고, 혼인2년 미만의 신혼부부에게 약혼자주말을 소개해줍니다.
  • 혼인과 가정에 대한 어려움을 안고 있는 교우들에게 교회의 따스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