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목의 의미와 목적

사랑과 생명의 공동체인 가정은 인간이 결코 벗어 날 수 없는 길이자, 교회의 길입니다.

그래서 가정의 행복은 세상과 교회의 미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당신의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31항 참조). 오늘날 교회가 자신에게 주어진 봉사의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길 원한다면, 현대 가정이 처한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에 그 시선을 집중해야합니다.

가정은 사목의 대상만이 아닙니다. 가정은 사목의 으뜸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사목의 주체가 된 가정이 인간의 가장 깊은 갈망, 즉 인간존엄에 대한 응답이 무엇이며, 상호성과 친교와 출산을 통한 온전한 성취에 올바로 응답할 수 있도록 교회는 그리스도인 가정에 복음을 선포하고, 점진적 교육과 교리교육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천주교 대전교구 가정사목부는
하느님께서 “한 처음” 계획하신 혼인과 가정 그리고 사랑과 생명의 존엄과 수호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세웁니다;

가정사목부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른 교구 차원의 통일된 가정사목 정책수립과 혼인과 가정 그리고 사랑과 생명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와 교육을 실시합니다.

  • “혼인하는 이들은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소중한 자원입니다” (사랑의 기쁨 207항). 오늘날 교회는 혼인한 젊은 부부와 그들의 가정을 매우 소중하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예방적 가정사목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가고 있는 세속화의 거센 흔들림 속에서도 가정교회를 보호하고, 가정에 복음이 뿌리내려 그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지켜주어야 할 것입니다.
    • 혼인을 앞 둔 젊은이들로 하여금 교구에서 실시하는 카나혼인강좌 수료를 의무화하여 가정과 생명에 관한 진리를 깨닫도록 합니다.
    • 혼인을 준비하고 있는 약혼자 혹은 신혼부부들이 약혼자주말을 체험하게 하여, 참 사랑의 의미와 나의 배우자는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배우게 합니다.
    • 가정사목부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하여 젊은이들에게 혼인과 가정 그리고 생명에 대한 올바른 진리를 접하게 하고 그 진리 안에서 살아가게 합니다.
  • 혼인과 가정 그리고 사랑과 생명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신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연구하고, 가정의 복음화를 위한 교리교육생애주기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합니다.

“인류의 미래는 가정에 달려있습니다”(가정공동체 86항).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말씀에 확신하며 가정을 위한 사목적 배려가 최우선이 되도록 가정사목의 인식을 강화시키도록 노력합니다.

  • 사목계획에 가정에 대한 일반 관심을 포함시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가정이 사목의 더욱 능동적인 주체가 될 수 있으려면 “가정 안에서 복음화와 교리 교육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사랑의 기쁨 200항).
  • 본당은 가정사목에 중요한 기여를 합니다. 각 본당의 가정 관련 단체들은 교구 가정사목부와 연계하여, 가정을 중심으로 하는 사목을 고취시키고, 사랑과 생명을 주제로 하는 홍보와 교리교육 활동을 강화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생명의 유일한 주인이십니다” (생명의복음 39항) 라는 진리를 가정 안에서부터 깨닫고 실천하게 하여, 올바른 사랑과 참된 생명 존중 문화를 형성해 나갑니다.

  • 고귀한 생명권이 타인의 이기심과 혹은 잘못된 개인주의의 선택으로 침해당하고 있는 사회에 생명 존중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강조합니다.
  • 혼인과 가정 그리고 생명에 관련된 전문서적을 번역합니다.